산들래 자연체험학교
그는 거실 한복판을 캠핑장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직접 커스터마이징까지 하는 ‘캠핑계의 큰손’으로 알려진 만큼, 휘황찬란한 캠핑 신문물 릴레이를 펼쳐 보였다고. ‘프로 캠퍼’가 극진히(?) 준비한 풀코스가 ‘캠핑 초보’ 기안84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반전의 조합’ 기안84와 송민호의 힐링 캠프가 예고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두 사람의 상반된 태도가 예고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기안84는 안절부절못하는 반면, 송민호는 “그 맛에 초대 캠핑을 하는 거죠”라며 한껏 의기양양한 모습을 뽐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본 사이트의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발행인의 사전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
오토캠핑 상세정보
보다 더 편하고 안전한 캠핑장을 위해 최근 사이트를 31개에서 26개로 줄이고 사이트 사이 간격과 크기를 확장했다는 장점도 있다. 청량한 숲 냄새와 맑은 계곡의 물소리를 만끽하며 즐기는 캠핑은 '힐링' 그 자체이며, 무더운 속 달천계곡에 몸을 담그고 캠핑장으로 돌아와 맛보는 캠핑 음식은 그야말로 '꿀맛'이다. 남덕유산 월성계곡에 위치한 방갈로 캠핑장으로, 천연 자연 수풀림으로 이루어져 있고, 넓고 큰 바위 사이로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며 바로 그 자리에서 숙식이 가능해 여름철 피서지로 제격이다. 캠핑장 인근에는 수승대, 황산한옥체험마을, 월성계곡, 승마장, 금원산 자연휴양림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를 제공한다. 인근에는 자전거대여소가 있어 강변 자전거투어도 가능하고, 시원한 그늘 속을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자연으로 일탈적 회귀를 도모하는 현대 도시인의 생활 모습에 주목한다. ‘여성용 시드 테크 레깅스’ 역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신체 에너지 순환을 돕는 고기능성 소재를 적용했고, 사이드 포켓이 있어 간단한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다. 블랙 컬러의 상단 배색과 독특한 지구 모양 패턴의 유니크한 스타일이 특징인 ‘노벨티 달톤 아노락’은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스트리트룩으로도 연출하기 좋다. 봄을 맞아 개성 있는 색감과 패턴의 아웃도어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는 가운데, 변덕스러운 봄 날씨로부터 신체를 쾌적하게 보호해주고 멋스러운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시즌 신상 필수템을 먼저 살펴보자. 교육은 트레킹 장비 사용법과 캠핑 장비 사용법 등 아웃도어 활동의 기초지식을 습득하는 기본과정과 도내외 백두대간 트레킹, 자건거 하이킹 등의 활동으로 구성된 탐험과정이 운영된다.
서른네번째 캠핑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배창호)는 23일 울산시청 본관 3층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도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벚꽃이 만발하는 시기에 맞춰 국내 영화제 중 가장 빠른 시기에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무료 관림이며 네이버 사전예약과 현장입장을 병핸한다. 올해 충북형 성장 아웃도어 교육은 수련원 진천 본원과 옥천분원, 충주의 교직원복지회관을 베이스캠프 삼아 오는 12월 22일까지 도내 68개 학교, 학생 38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정서진아트큐브에서 올해 첫 번째 기획전시 '주말엔 숲으로, Weekend in the Fores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산천어가 사는 계곡에 자리잡은 자연과 우리 펜션
요즘 우리나라 사람에게 이 나무의 원산지를 물으면 십중팔구 ‘핀란드’라고 대답한다. 핀란드산 자작나무에서 추출한 자일리톨로 만들었다는 어느 껌 제품의 TV 광고 영향이다. 자작나무는 핀란드처럼 추운 나라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며, 북위 42도쯤에 위치한 백두산 일대와 개마고원 같은 한반도의 북쪽 지방에도 자생한다. 하지만 남한 지역의 자작나무숲은 대부분 화전정리법이 발효된 1968년 이후 인위적으로 조성됐다. 남대문바위를 뒤로하고 거친 자갈해변을 따라 동쪽으로 400m쯤 걸어가면 작은 해식동굴이 나타난다.
진입로 바로 옆에 줄지어 늘어선 데크가 있고, 산중턱 호젓한 숲에 외따로 놓인 데크도 있다. 바람이 거센 날에는 절대로 산등성이에 텐트를 설치해서는 안 된다. 산등성이 서쪽 비탈과 임도에 바람을 피하기 좋은 평지가 많다. 눈이 계속 내릴 때는 텐트에 쌓인 눈을 수시로 털어야 한다. 특히 무거운 습설을 그대로 방치하면 폴대가 부러지거나 텐트가 찢어질 수 있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휴대전화 배터리도 여유 있게 준비한다.
지금은 관광용 다리지만, 육지 속 섬이던 시절엔 선암마을 주민과 바깥세상을 이어주던 유일한 통로였다. 동쪽에 우뚝한 신선바위는 융기 해안인 동해안의 특성을 완벽하게 보여주고, 서쪽과 남쪽의 완만한 모래톱은 갯벌이 넓고 경사가 완만한 침강해안인 서남해안의 특징이 고스란히 표현됐다. 주차장에서 한반도지형 전망대까지는 1km가량의 조붓한 솔숲길을 가로지른다. 이 숲에는 카르스트 지형 중 하나인 돌리네가 군데군데 형성됐다. 돌리네는 석회암 지대의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지하수에 용식(溶蝕)되면서 깔때기처럼 움푹하게 꺼진 지형이다. 31번 국도가 지나는 소나기재 정상의 주차장에서 100m쯤 걸어가면 선돌 전망대에 도착한다.
자연안에 살고 여행의 즐거움과 소통하다
대설경보가 닷새째 발효 중이던 다음 날 아침 일어나 보니 텐트가 반쯤 눈에 묻혀 있었다. 눈발은 전날보다 더 커졌고, 어제 지나온 길은 흔적조차 찾기 어려웠다. 다른 사람들이 선자령 정상에 올라올 때까지 하산하지 말고 기다리기로 했다. 정오쯤 되자 폭설 속에서 이른 아침부터 길을 나섰다는 어느 산악회 회원들이 하나 둘씩 선자령 정상으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들이 눈길을 잘 닦아놓은 덕에 폭설 속 선자령 ‘스노캠핑’을 안전하고 유쾌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바지런히 6시간가량을 걸어야 완주할 수 있는 갑마장길이 부담스럽다면, 하프코스인 쫄븐갑마장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울산시에 위치한 가지산 자연캠핑장 를 안내해 드릴께요
여름철엔 이 캠핑장을 휘감고 흐르는 평창강에서 물놀이와 천렵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보다는 녹음 우거진 여름날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풍경이 더 기대된다. 캠핑장 옆에 간이 샤워시설과 화장실, 급수대 등이 있다. 목장 한쪽 솔숲에 조성한 이 캠핑장은 단순하고 소박했다.
캠핑데크 예약하기
사람 사는 곳이 어디든 비슷한 것처럼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방법도 마찬가지인가 보네요. 아직 정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엔데믹, 포스트 코로나를 향한 변화가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지난 2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는 해외에서 들어올 때 7일간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풍자비판블로거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자해 8년 동안 조성한 '자굴산 자연휴양림'이 25일 준공식을 열고 출발을 알렸다. 청량산캠핑장은 카라반 7동, 데크 야영 14면, 쇄석 야영 14면과 함께 샤워장, 개수대, 어린이놀이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행
직장인에겐 휴식을, 아이들에겐 자연학습경험을 선물하는 기회가 될거에요. 나만 아는 블로그똥깨여보와 함께 김해 신어산 자연숲 캠핑장!!!!!!!!! 무심코 지나치던 길이었는데, 저~쪽 산 어딘가에 캠핑장이 있다는걸 알게되니 넘 신기했다눙!! 흥순이부산근교캠핑장 김해 신어산자연숲캠핑장으로 다녀왔지요J 캠린이, 올해 첫 캠핑은 부산근교캠핑장으로! 무엇보다 신어산자연숲캠핑장은 오르막에다가 가파르다 보니 전동카트로 짐을 옮겨야 하는데요~ 이거... 2박 3일 @신어산자연숲캠핑장 2주 만에 다시 찾은 김해 신어산자연숲캠핑장 지난번에는 매너가 없는 캠핑족들이 많아서 안 좋은...
캠핑서치 로고
주변에는 낙동강레일파크와 와인동굴, 마사터널,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등의 관광지가 위치해 있다. 와인동굴 역시 김해 특산물로 만든 '산딸기 와인' 등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이색 관광지다. ‘거제 자연휴양림캠핑장’은 한낮에도 햇볕이 들지 않을 정도로 나무가 많은 숲과 계곡 주변에 52개의 야영데크가 있어 선선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한여름 도심보다 4~5℃나 온도가 낮아 선선하고 쾌적한 그늘을 즐기기 좋다. 밤에도 열대야를 피해 자연과 일체감을 느끼며 휴식하기 좋다. 해발 1,083m의 간월산에서 흘러 등억리를 지나면서 작천정 앞을 흐르는 시내를 작괘천이라 한다.
산야초 자연 캠핑장
청정지역인 덕분에, 그야말로 처음보는 희한한 벌레들이 다이나믹하게 출몰한다. 강심장인 나조차 흠칫 놀랐을 정도이니, 이 점은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이곳 캠핑장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바로 가족 모두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거리다. 당항포오토캠핑장을 이용하면 당항포관광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 세계엑스포를 앞둔 만큼 다양한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아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공룡테마시설과 이순신테마시설의 만족도는 상상 그 이상이다.
KONTINO 폴딩박스는 38L, 68L 중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5가지 칼라옵션(화이트, 라이트 그레이, 다크 그레이, 그린, 네이비)으로 준비되어 취향에 맞춰 구매할 수 있다. 상판 안전하중이 100kg까지 가능하며, 위로 쌓아 올려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구조가 특징으로 캠핑이나 피크닉을 즐길 때 매우 유용하다. 앨버타 남부에 위치한 주립공원 중 하나로 2019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공원 곳곳에는 신기한 형태의 후두스(돌기둥)가 흔하게 펼쳐지고, 원주민들이 남긴 100개 이상의 암각화가 있다. 바위에 새겨진 암각화를 직접 보려면 매일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에 참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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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절벽 위 전망대에 올라서니 ‘산태극 수태극’을 이루며 굽이치는 서강과 끝없이 뻗은 산줄기가 장쾌하다. 차가운 날씨 속에 한결 투명해진 강물이 그야말로 옥빛이다. →비자림로→제주목장 입구(가시리 방면으로 좌회전)→조랑말체험공원(제주국제공항에서 약 33km 거리). 아래쪽 하잣성은 갑마장 말이 농경지에 들어가거나, 주민들이 키우는 소와 말이 갑마장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고 쌓았다. 그리고 하잣성과 상잣성 중간쯤에 위치한 중잣성은 갑마장을 둘로 나눠 농경과 목축을 번갈아 하려고 축조됐다. 따라비는 ‘땅의 할아버지’란 뜻의 ‘땅할애비’에서 비롯한 지명이다.
바닷물이 빠져나간 모래벌판을 호미로 잠깐만 뒤적거려도 아이 주먹만한 조개가 연이어 나온다. 특히 한밤중에 횃불이나 랜턴을 켜고 물 빠진 갯벌을 샅샅이 훑는 해루질의 결과물이 의외로 풍성하다. 물때와 계절만 잘 맞추면, 미리 준비해간 양동이에 조개뿐 아니라 주꾸미, 낙지, 꽃게 등을 가득 채울 수 있다. 소형 티피텐트가 설치된 나무데크에는 애초부터 뿌리를 박고 살아온 곰솔이 원래 모습 그대로 서 있다.
지난해 경남의 산림휴양시설 이용자는 자연휴양림 50만 천여 명, 치유의 숲 22만 6천여 명 등 모두 82만 2천여 명입니다. 국비 150억 원 등 모두 300억 원을 들여 8년 동안 만든 의령 자굴산 자연휴양림, 두 달 동안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6월 정식 개장할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월23일을 시작으로 매월 진행 예정이며, 참가대상은 반려견을 키우거나 객실, 캠핑장 예약 고객 및 당일 방문 고객이다. 또 등산이라고 하면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만 할 줄 알았는데요. 의외로 2030 세대 젊은 사람들도 친구끼리 혹은 연인끼리, 또 가족들과 함께 편하게 등산을 나온 모습이 보였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낚시가 과거에 없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카라반 야영장의 경우 오토캠핑을 겸하며 제2카라반 사이트의 경우 가로 8m50㎝, 세로 7m 크기로 넉넉한 편이다. ‘하늘뜨레 가족캠핑장’은 지난 1993년 폐교된 송한분교를 리모델링한 캠핑장으로 20가족(야영텐트 20동)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화덕 및 피크닉 테이블 등 기본 캠핑용품이 구비돼 있어 이용 시민들은 간편하게 캠핑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3.1운동의 계획을 세우던 곳이기도 하고, 임진왜란 때는 많은 의병들이 순국하기도 했으며, 또한, 울산지방에 천도교, 천주교가 들어올 때 노천교회의 역할을 한 곳이기도 하다. 이렇게 볼 때, 이곳은 조국과 민족을 구하려는 우국지사들의 보금자리였는가 하면, 외래 종교들의 정착을 위한 싹을 틔운 곳이기도 하고, 시인 묵객들에 의해 이 고장 학문을 중흥시킨 곳이기도 하다. 차는 매표소 앞 주차장에 세워두고, 캠핑 장비는 배낭에 넣어 짊어지거나 손수레(리어카)로 운반해야 한다.
기온 낮춰주는 울창한 초록 숲, 얼음골 같은 차가운 계곡물에 물소리, 새소리, 곤충소리가 여유를 찾아준다. 오감 자극하는 자연의 소리와 풍경, 풀내음 만끽하며 가족, 연인, 친구와 여름 캠핑의 낭만을 즐겨보자. 한국관광공사는 이벤트 당첨자 선발 및 안내를 위해 이벤트 참여자의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한방에서 백화피(白樺皮)라 부르는 껍질은 이뇨, 진통, 해열 등의 효과가 있어 약재로도 유용하다. 자작나무는 한자로 ‘樺(화)’ 자를 쓰는데, 간혹 나무 木(목)변을 뺀 ‘華(빛날 화)’ 자를 대신 쓰기도 한다. 그러므로 결혼을 뜻하는 ‘화촉(華燭)을 밝힌다’는 표현과 축의금 봉투에 쓰는 ‘축 화혼(祝華婚)’이라는 말도 한때 자작나무를 촛불 대신 사용한 데서 유래했다.
내친걸음에 우리는 판운리 섶다리도 잠깐 둘러보기로 했다. 태극 형상으로 굽이치는 평창강에 가로놓인 판운리 섶다리는 여전히 아름답고 튼실했다. 콘크리트다리나 철다리에서는 느낄 수 없는 푹신함과 가벼운 율동감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고스란히 느껴졌다. 100m 가량의 짧은 섶다리를 하릴없는 사람처럼 몇 번이나 왕래했다.
명태 수천, 수만 마리가 대롱대롱 매달린 황태덕장 풍경은 겨울철 스산함과 매서운 추위를 잊게 만들 정도로 서정적이다. 혹한과 눈보라 속에서 얼고 녹기를 되풀이한 명태는 맛있고 때깔 좋은 황태로 거듭난다. 2018년 겨울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평창은 ‘겨울왕국’이다. 평균 해발고도가 700m에 달하는 데다 백두대간에 가로막힌 눈구름이 무시로 큰 눈을 뿌려대는 덕택이다.
지금은 뿅뿅다리가 회룡포마을과 바깥세상을 이어주는 구실을 한다. 사승봉도 전체를 소유한 개인으로부터 땅을 장기임대해 캠핑장과 극기훈련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블로그 ‘사승봉도 이모님’이라 부르는 그는 인심 좋은 캠핑장 주인으로도 유명하다. 우물과 화장실뿐 아니라, 사승봉도 구석구석 그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데가 거의 없다. 파도에 떠밀려오거나 피서객, 야영객, 관광객이 여기저기 버린 쓰레기를 치우는 일만 해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